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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2014 미국공립학교기준에서 언어교육의 방향
작성일 : 2013-12-18  |  조회수 : 885

2014 미국공립학교기준(CCSS: Common Core State Standards)에서 언어교육의 방향


미국은 2014년도에 드디어 각 주마다 달랐던 교육기준을 하나로 공통(Common)으로 통일하여 미국공립학교기준(Common Core State Standards)이라는 이름으로 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공통교육의 기준(목표)는 유아기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창의적 삶을 살게 하는 평생교육 차원의 기준(목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공통 기준에서는 언어를 대단히 강조합니다. CCSS에서는 유아기부터 읽기 부분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객관적으로 읽기, 자세하게 읽기, 분석적으로 읽기(Objective, Close, Analytic Reading)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독서 시간을 45분에서 90분 정도로 증가시켰습니다.


책의 종류도 문학책(Core-literature) 뿐만 아니라 정보책(Information book)이 강조되며, 문학책과 정보책의 비율도 50: 50으로 하여 정보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 수학, 미술, 체육 등 다른 여러 과목에서도 읽기 활동이 꼭 들어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읽기 활동 중 교사는 객관적인 질문을 하기 위해 육하원칙 (Who, When, Where, What, Why, How)을 활용한 질문을 하도록 합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실시되고 있는 차별화된 시험, “Smarter Balanced” test 를 합니다. 즉 긴 문학적 문장을 읽고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논리적이고 자기주장을 적는 주관식 형식으로 시험을 봅니다. 주어진 정보는 본문에서 찾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본문 내용과 연계하여 창의적으로 문장을 구성해서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아교육에서 준비된 초등학생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육과정보다 좀더 많은 읽기 시간을 가져야 하며 특히 정보책의 읽기 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많은 읽기 활동 안에서 유아가 좀 더 많은 객관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분석적 질문에 많은 시간이 할애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경우 전이화여대 유아교육학과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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